복지시설 시찰, 외차유치, 지방외교 챙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복지시설 시찰, 외차유치와 지방외교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나선다.

양 지사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도쿄, 시즈오카, 나라, 구마모토 등에 방문했다.
첫날엔 도쿄를 방문한다. 고령자 복지 및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함께 설치된 ‘시노노메 YMCA 고도모엔’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일본 바닥재 원료 생산기업과 협약한 뒤 다이얼서비스에 방문해 일본 최초 여성벤처기업인인 곤노 유리 사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날 일한친선협회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과 간담회를 가진 뒤,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방문한다.
이후 가와가츠 헤이타 시지오카현지사를 만나 양 도·현 간 민간교류 중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후, 우호교류5주년 환영리셉션에 참석한다.
20일 나라현으로 이동, 아라이 쇼고 지사를 만나 문화 교류 확대 등을 제안하고, 오후에는 또 재일충청도민회(회장 정기택)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한다.
21일에는 도의 최초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나 지방정부간 지역외교의 새로운 형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지난 2016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구모모토성 복구 현장과 산업현장을 시찰한 뒤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신동헌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방문은 경제와 복지, 교류협력 및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며 “민선7기 도가 경제-복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좋은 선행학습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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