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로 ‘탈바꿈’
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로 ‘탈바꿈’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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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야간조명 및 트릭아트 설치...가족과 연인들 호평

금강의 중심에 위치한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가 20년 만에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며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관광지 내 조성된 풍차, 놀이터를 즐기기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에 지난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실시·완료했다.

군은 지난 20년여 년 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온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노후 보도와 가로등을 교체하고 놀이기구를 보수했다.

또,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는 풍차 야간 조명을 비롯해 트릭아트 설치, 팔각정 리모델링 실시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로 탈바꿈 시켰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금강하굿둑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족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가 됐다”며 “앞으로 저녁에 자주 남편과 놀러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 이미지 탈바꿈 호평 (관광지 내 조성된 풍차, 놀이터를 즐기기위한 관광객들 발길 이어져

이번 이미지 개선 사업은 지난달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다소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는 금강하굿둑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 20억 원 투자로 금강하굿둑 김인전공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서천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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