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계룡시의원, 집행부 향해 지적한 5가지 사안은?
허남영 계룡시의원, 집행부 향해 지적한 5가지 사안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2.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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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유치관련, 장애인 체육회 해체 후 부활 등 언급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자유한국당, 두마엄사)이 의회와 집행부를 향해 다섯 가지 지역 현안을 짚어내 눈길을 끌었다.

허 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먼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언급했다.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자유한국당, 두마엄사) 5분 발언 모습

그는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니, 302억이라는 예산이 순세계잉여금으로 되어 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예산은 한푼도 편성되어 있지 않았다. 여기 계시는 실과장님, 부시장님, 그리고 시장님, 이것은 후배 공무원 그리고 미래의 시민들께 폭탄 돌리기 하는 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케아 유치와 관련 "지금 이케아 유치 사업이 되니 안되니 너무나 많은 시민들께서 궁금해 하고 있는데, 시민에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속 시원하게 알려주어야 하지 않나"라며 계룡시의 소통행정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 의원은 지난 9월 초 개최된 장애인 체육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장애인체육회를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해에 해체하여 사무실간판도 내리고, 일반체육회에서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주관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이어 "체육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장애인체육회를 부활하겠다는데 시민들께 명확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허 의원은 "탈이 많았던 파라디아 아파트 입주민들이 준공지연으로 인한 제2금융권 대출 문제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밝혔으며 끝으로 "계룡시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분골쇄신 하겠다는 각오로 거듭나야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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