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이선영 충남도의원(비례)은 14일 본회의 5분연설을 통해 “스쿨미투는 학생이란 이유로 벌어지는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 충남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논산에서 있었던 N 여고 스쿨미투를 언급하면서 “이 문제가 비단 N 여고만이 아닌 학교내 만연한 폭력이 어린 학생이란 이유로 벌어지는 인권침해"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이 14명 교사를 조사한 결과 총 7명의 교사들이 스쿨미투에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중 5명의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충남교육청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철저하고 신속했다"면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우리 어른이 청소년과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충남교육청은 학생 인권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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