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아동 위한 독립적 대변인‘옴부즈퍼슨’위촉
보령시, 아동 위한 독립적 대변인‘옴부즈퍼슨’위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2.0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 시정 전반의 아동・청소년 정책 살핀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인‘옴부즈 퍼슨’위촉식을 가졌다.

옴부즈퍼슨 위촉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인 이번 위촉식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 중 9번째인 아동 옴부즈퍼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 보장과 증진에 기여하는 중립적 감시 역할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정현아 법무사와 강진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은정 스토리에세이 작가 등 3명으로, 이들에게는 앞으로 2년 간 시정 전반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조사권 및 사회적 현안에 대한 직권조사권이 부여되고, 여론형성 및 정책제안 등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노르웨이의 경우 아동의 권리와 사안을 다루는 정기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나라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발전해왔다”며, “옴부즈 퍼슨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효율적으로 모니터하고 증진함은 물론, 권리 침해에 대한 대응으로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지역사회와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