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장단, 내년 업무추진비 15% 자진 삭감
아산시의회 의장단, 내년 업무추진비 15% 자진 삭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03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절감액은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 되었으면 한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2019년도 의장단 업무추진비 15% 등 예산을 자진 절감하기로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영애 의장은 “세수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의회가 모범을 보이면 앞으로 집행부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예산 절감액은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208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9일 실시한 의회운영위원회의‘2019년도 아산시의회 예산안 심사’시 전원 만장일치로 의장단 업무추진비 15% 삭감을 비롯한 3개 사업 예산, 2천8백여만원을 절감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의상 의원, 장기승 의원, 조미경 의원, 김희영 의원, 전남수 의원, 안정근 의원, 김수영 의원 등 8인 전원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한결같이 “시 집행부가 2019년 예산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행정운영경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감액하는 상황에서 의회 차원에서도 모범을 보여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를 자진 절감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