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연탄배달, 안전점검 등 구슬땀
대전시 시민안전실과 자치행정국 직원들은 지난 주말 휴일을 반납,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

먼저 시민안전실은 직원들은 24일 중구 부사동 취약계층 16가구에 라면과 화장지 등 위문물품 전달하고 말벗 봉사,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도움으로 전기와 가스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등, 콘센트 등 소모품(100여만 원 상당)을 교체하고 화재예방, 한파 대비 행동요령도 홍보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동절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자치행정국 직원들도 중구 대사동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1800장을 배달하고 난방유를 지원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육봉화 할머니는 “추워진 날씨에 연탄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창고에 가득 찬 연탄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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