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겨울대비 ‘2018도로제설대책’ 마련
유성구, 겨울대비 ‘2018도로제설대책’ 마련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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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도로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완벽하고 신속한 제설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도 도로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설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유성구 제설차량이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노후장비교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시민참여 운동 확산 등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이달 말까지 자재, 장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방재관리담당과 토목담당, 청소담당,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 재난 대응 실무자들이 모여 기습 폭설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 예보 없는 기습 폭설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재난상황실과 당직실 간 상황전파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동별 책임분담제 기능을 강화하고 제설 거점지역을 선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해 유성구 외삼동 차량기지에서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에 제설제를 싣고 있다.

구는 제설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화암동 제설야적장에 호이스트(살포기 장비)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한 동 주민센터의 1톤 모래살포기 2대를 교체했다.

내달 1일부터는 도로제설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기상예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상예보를 예의주시하며 도로결빙과 폭설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라며, “예보 없는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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