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향토사단인 32사단과 재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협정을 체결했다.

도는 이날 협정서 체결로 체계적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게 되어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주요협정 내용은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32사단 상호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적재적소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월 25일 민간이 보유한 장비를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남기계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유사시 민간 장비지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16개 시·군과 관할 각 부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군의 협력체계가 구축 됐다”며 “앞으로 민·관·군 협력체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하고 자동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기상이변에 의해 잦아지는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