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초 아버지회(회장 김연복)가 10일 “아이에게 아빠를, 엄마에게 자유를,” 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운동회에는 온빛초등학교 강당에서 45가족 총 120명이 참가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글빛나눔터 마을학교에서 ‘빛그림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거리마술 버블쇼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나는 체육활동과 게임을 통해 아빠와 함께 몸으로 소통하고 땀을 흘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연복 회장은 “이번 가을운동회는 세종시교육청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지원받아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아버지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빛초아버지회는 2018년도에 아빠와함께 1박2일 갯벌체험, 운동장캠핑, 둘레길 걷기, 놀이공원 가기, 가을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아빠와 아이가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