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대전문인 시화 14점 부착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대전도시철도 승강장 9개소에 대전문인의 새로운 시화 14점을 부착했다.

이는 지역문학가치공유를 위해 추진되는「2018 시확산 시민운동」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사업은 매년 대전문인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민 일상 속 문학’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진용 관장은 “시화를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를 읽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 지하철 22개 역사에 88점의 시화를 부착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시화 부착역사
▲판암역 하선 / 하늘시집(박헌오) ▲대전역 상선 / 대통다리(이돈주), 그대의 僻地에서(손종호) ▲중앙로역 하선 / 새싹들의 잔치(채정순) ▲오룡역 상선 / 오류동의 동전(박용래) ▲용문역 상선 / 꽃 한송이 피우기 위해(유진택) ▲시청역 하선 / 동행(이장희), 나의 산책은(김용재), 꽃으로 피었기에(배인환) ▲정부청사역 상선 / 긍정의 빛(신협), 눈 오는 날은 네게로(한문석) ▲유성온천역 상선 / 할머니 꽃 구경가요(김명수), 하선 나를 찾아서(손기섭) ▲반석역 중상선 / 꽃잎이 진다(변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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