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채무의존도 높다”
“한성항공 채무의존도 높다”
  • 편집국
  • 승인 2005.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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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성항공이 비행기를 임대한데 이어 정비부품도 리스를 통해 조달하는 등 채무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항공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주)한성항공은 여객기를 프랑스에서 임대한데 이어, 최근 40만달러 상당의 정비 부품도 리스를 통해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비대위 관계자는 “납입자본금 30억원이 이미 소진돼, 현금 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비업무에 차질마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성항공 관계자는 “다른 항공사의 경우도 주요 부품은 리스를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현금 운용과 관련해서도 초기 투자비용이 워낙 많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CBS 박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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