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충청권 지지도 지키기’ 총력
한나라당‘충청권 지지도 지키기’ 총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12.1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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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11번 방문, 젊은층 영입으로 활력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11월은 대전민심을 굳건히 지키는 달이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 중앙당직자들이 수시로 대전에 들러 앞서가는 민심을 지키는데 당력을 집중한 모습이다.

정당 대표의 이벤트성 행사에 필수코스는 역시 민생 현장 탐방이다 .박대표 역시 서민경제살피기 첫 방문지로 대덕구 신대동 육림연탄공장을 찾았다. 박 대표는 직접 차량에 연탄을 옮겨 담으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표는 “힘들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대전에서도 연탄 수요가 많아졌다”며 “한편으론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만큼 살기 힘들다는 반증이라며 “서민의 애환이 담긴 연탄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는 대전충남 정치아카데미 축사를 통해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잘 살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를 잘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지난 10월 26일 재보선을 통해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는 앞으로 사라질 것임을 알았다”며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겠다는 분들만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시당 위원장은 “요즘 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며 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바라는 일을 이루라”고 당부했다.
홍문표 도당 위원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관련, “당론을 정해 충남으로 유치하게 된 것도 박근혜 대표의 힘이 있었다”면서 “먼 장래를 위해 결정을 해준 박 대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박 대표가 충청지역에 11번째 왔음을 전제하며 “그 결과가 한나라당의 지지도를 마의 40%대로 끌어올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갖은 11월 15일 청년위원회 발대식은 20~ 30대 젊은층의 외연 확대로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생활정치 실현을 통한 당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이강식 대전시 청년위원장은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4대정신을 이어 받아 이나라의 운명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나라당이 2007년 정권 재창출로 반드시 이 나라를 구해야 하며, 대전시당 청년위원회가 흔들리지 않고 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다짐했다.
/ 김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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