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베트남은 한국의 좋은 파트너”
허 시장, “베트남은 한국의 좋은 파트너”
  • 베트남 빈증성=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0.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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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빈증성장 만나... WTA 집행위원회도 개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를 주재하기 위해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쩐 탄 리엠 빈증성장을 만나 "베트남은 한국의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베트남과의 우호관계를 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쩐 탄 리엠 빈증성장을 만나 양 도시 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대전 자매도시인 빈증성의 쩐 탄 리엠 성장은 대전을 롤 모델로 삼아 스마트시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 WTA 총회를 유치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허 시장은 쩐 탄 리엠 빈증성장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좋은 파트너”라며 “성장잠재력이 좋은 빈증성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회가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이 빈증성장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총회 주제가 스마트시티인데 대전의 스마트시티 조성 모델을 바탕으로 빈증성 스마트 시티 조성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쩐 탄 리엠 빈증성장은 “빈증성은 이제 막 스마트시티를 시작했지만 투자유치 전국 3위를 기록해 상을 받고, 3400여 개 기업이 있는 가능성 있는 곳”이라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WTA를 통해 많은 기술을 배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허 시장은 “집에 베트남 제품이 있다”는 말로 친근함을 표했으며, 쩐 탄 리엠 빈증성장 역시 “WTA가입 후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회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우호관계를 확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집행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집행위원회 모습.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WTA의장 공식일정으로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WTA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술문명에 공동 대응하고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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