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장, 靑 비서관 간담회 참석
김종천 대전시의장, 靑 비서관 간담회 참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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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발전방안 등 ‘자치분권 종합계획’ 전면 수정 건의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8일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전면수정을 요구하는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및 자치발전비서관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이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는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을 만나 행안부의 획기적인 발상전환의 필요성을 느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특히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관련 법률의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줄 것으로 요청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강조했다.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9월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시도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단체사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행안부 장관 및 자치발전비서관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달 4일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국회 및 정당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중앙정치권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한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활동과 별도로 이달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지방분권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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