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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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관내 경로당 및 농가 수리, 전자제품 지원 등 봉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의 사랑의 집고치기“농가희망봉사단”(단장 이대엽 인사총무부장)과 충남농협(본부장 조소행) 봉사단원 40여명은 충남 천안 관내 농가 총 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군서리마을 경로당에 에어컨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천안시 직산농협 동부지점에서 실시된 2018년 충남 천안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박완주 국회의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관내 농가의 도배, 지붕수선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400여명이, 6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충남 천안 군서리 마을 장인배 이장과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집고치기 봉사활동으로 더 아늑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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