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빈증성 이어 북부까지 교류협력 도시 확보
박항서 축구 감독의 신한류 열풍 ‘바캉스 매직’(박항서의 현지발음)이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흥옌성과 대전시가 우호협력도시가 됐다.

허태정 시장과 베트남 흥옌성 응웬 반 퐁(Nguyen Van Phong) 성장은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0월 대전시 자매도시인 빈증성에서 WTA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의 제2교역국이기도 한 베트남과의 보다 활발한 협력이 기대된다.
협약 내용은 ▲ 경제, 과학기술, 보건의료, 교육, 관광, 환경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 ▲ 지식, 정보, 기술의 적극적인 교환 ▲ 그 밖의 각종 교류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베트남 남부 빈증성에 이어 북부지역까지 교류협력 도시를 확보하게 됐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상호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매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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