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시 장애인탁구협회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 8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탁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150여명의 선수단과 자원봉사 및 운영요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김광용 세종시장애인탁구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예은, 유만선 선수가 선수 대표로 선서를 하며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다. 특히 특별부경기 결승에서 육기훈(세종누리학교) 선수가 조계완(세종시장애인복지관)선수에게 0:2의 스코어로 패색이 짙었으나, 젊은 패기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3:2 역전승으로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선수부 경기에서는 지헌삼(대전장애인체육회) 선수, 휠체어경기에서는 류성열(대전장애인체육회) 선수, 레슨볼 경기에서는 김윤식(방주의 집)선수, 일반부에서는 김이진(세종도화클럽)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하루 빨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선수들이 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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