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진로창업교육원 설립 ‘초읽기’
충남진로창업교육원 설립 ‘초읽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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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교육청-도청 업무협약 체결

충남진로창업교육원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왼쪽부터)김지철 충남교육감,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진로창업교육원 설립 업무협약 체결 모습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7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창업 교육·연구의 산실이 될 가칭 ‘충남진로창업교육원’을 설립키로 뜻을 모았다.

도에 따르면 충남진로창업교육원은 내포신도시 산학협력 시설용지 내에 오는 2022년까지 453억 원을 투입, 3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충남진로창업교육원에서 추진하게 될 사업은 △교원 연수 △학교 안팎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 진로 교육 지원 △각종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학교 진학 교육 지원 △진로진학박람회 운영 △상설 진학상담실 운영 △진학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안팎 청소년 및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창업 분야 교육·체험·연구·학술 등의 사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충남진로창업교육원 설립·운영에 필요한 재정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며, 학교 안팎 청소년과 도민 대상 각종 교육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도와 도교육청은 실무 책임자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세부적인 사항을 별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앞으로 내포신도시에 세워질 충남진로창업교육원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창업 체험 교육 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충남경제를 일구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진로창업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양식을 길러줄 것”이라며“충남진로창업교육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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