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5일 제24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승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8대 의회의 첫 군정 질문을 비롯하여 지난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제2회 추경예산 및 조례안 심사 등 중요한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산은 당초 계획된 예산 편성 목적대로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의원들께서 내실있는 심사를 하고,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정 질문에 대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질문이 아니라 8만여 군민들의 질문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 심도있는 질문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추경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군민들을 위하고, 군의 발전에 누수없는 재정이 되도록 심의하여 지역발전과 군민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회의록 서명으로는 박응수, 유영배 의원 선출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10명을 선임했다.
세부일정으로 6~7일 각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심사 및 계수조정,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2017회계년도 예비비 지출심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11 ~ 13일 군정에 관한 질문, 14일 조례안등 안건 의결,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신경호 기획담당관은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사업 등 변경분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에 반영 하였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총규모는 6361억 5천만원으로 기정예산 5868억 3천 3백만원보다 493억 1천 7백만원(8.4%)을 증액 하였고, 6개 기금의 총예산 규모는 227억 3백만원으로 기정예산 227억 3천7백만원보다 3천4백만원원 감액 했다”고 설명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중 주요사업은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872백만원,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선별보완사업 2332백만원, 밭농업직불사업 2125백만원, 농작물저온피해 복구비 지원 2500백만원, 정부환경 개선사업 1450백만원, 예산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1000백만원 등이다.
자체사업사업중 주요사업은 공공근로사업 300백만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163백만원,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1000백만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090백만원, 예산시장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조성사업 1000백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