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집중 점검,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 병행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3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맞아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가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과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슈퍼, 편의점, 문방구등 총145곳에 대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합동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 ▲판매제한 품목 집중 계도,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 담배 또는 술병 형태) 점검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및 개인 위생관리 등 ▲기본 안전수칙준수 여부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9일 동춘당 공원과 송촌초․중․고교 등 학교 주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도 전개했다.
캠페인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학교매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녹차, 커피 등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금지를 홍보하고 식중독예방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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