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의장은 28일 제5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3대 세종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세종시민의 꿈, 실천하는 희망의회’를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우리 세종시민의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동과 실천이 중요하고,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겠다는 우리 의원 여러분의 의지와 포부가 담긴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슬로건처럼 우리 세종시의회는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서 의장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우리 세종시가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국회분원 조속추진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구축은 물론,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차질없이 이전을 완료하도록 우리 시의회는 현장을 중심으로 더 활발하게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시민의 염원인 행정수도 개헌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시민 누구나 일체의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집행부가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도록 행정의 파트너이자 견제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에 있어 방만하게 운영된 점은 없는지, 시민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았는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채우고 개선해야 하는지 꼼꼼히 따져서 우리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곧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한동안 소원했던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다시 새로운 동력을 얻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나아가 남북이 협력해 한반도가 번영의 길로 접어드는 중요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세종시민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