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노종용 의원(지역구 도담동)은 제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종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노종용 의원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더 이상 대학만의 과제가 아니며, 세종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저출산 문제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이 앞장서서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싸이 및 방탄소년단 등 한류를 중심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과 남미 지역 국가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고 한국에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증가하여 외국인 유학생 수가 14만 5천여 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시 외국인 등록자 수가 100개국 4,338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25%에 해당하는 1,104명이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KDI국제정책대학원을 통해 유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은 시의 우수한 인적 자원일 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 국제기구 유치 및 세계행정수도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타 시도처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이 세종시에 대한 애착심과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 할 수 있는 3가지 정책 제안을 했다.
“▲세종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외국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정책 개선방안 시정에 도입 ▲대학 내 국제교류사업 전담 부서와 긴밀히 협력 할 수 있는 외국인 전담 부서 지정 및 민간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 ▲유학생들이 지역주민과의 관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늘릴 수 있는 정책 발굴 등을 심도 있게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