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16년간 근무경력, 공단 운영 적임자로 기대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설동승(61세) 씨를 내정했다.
설동승 씨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 2명 가운데 내정됐다.
설 내정자는 1976년부터 25년간 대전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공무원을 퇴직 후 2001년부터 2017년까지 16년간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감사, 경영, 체육, 복지, 환경, 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팀장, 처장, 본부장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하게 지식과 경험을 쌓은 점을 인정받았다.
허태정 시장은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시부터 밝혀왔듯이 시 내부 간부공무원을 공기업 임원으로 내보내던 관행을 바꾸어 내부인사 출신중에서 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기업 운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며 이에 맞는 적임자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설 내정자는 내달 10일경 열릴 예정인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합판정을 받아야 신원조회 등 검증절차를 거쳐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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