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으로 국민 건강 지켜”
“청국장으로 국민 건강 지켜”
  • 편집국
  • 승인 2005.09.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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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안 나는 청국장 ‘천혜땅’식품

아름다운 꿈을 안고 살아가는 천혜땅 식품 이원직 사장.

그는 자그마한 가공제조 업체를 운영하던 도시민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 96년 도심생활을 접고 고향인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로 귀농하여 부모를 모시고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지만 97년도 IMF로 인해 사업에 실패하고 밑바닥 생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

이 사장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면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살고자 재기의 꿈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생활했다.

98년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개발하면서 거짓이나 꾸밈없이 바르게 살아간다는 정직함과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겠다는 청결, 그리고 서로를 믿는 마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훈아래 청국장 개발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왔다.

이원직 사장은 국산 콩 이용 가공 및 첨가식품 깻잎제조 가공기술을 개발해 명인이 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이 사장은 환경실천 연합회로부터 친환경 인증마크표시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청국장 개발평가 시식회서 호평

천혜땅 식품은 지난해 11월 19일 개업식과 함께 토속 음식을 소재로 한 개발평가 및 시식회를 가졌다.

건강 웰빙열풍에힘입어 냄새 안 나는 건강 청국장을 개발한 천혜땅 식품은 ‘우리 콩 건강사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순수 국산 콩으로 빚어낸 청국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청국장은 인체에 유익한 식품인데도 특유의 쾌쾌한 냄새 때문에 시식 및 조리에 한계를 보여 온 게 사실이다.

이원직 사장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청국장에 유익한 효능을 살린 냄새 안 나는 청국장 개발 성공에 이어 환, 분말형, 과립차, 재래깻잎, 두부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 손천배 박사와 충남농업기술원 벤처농업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에 힘입어 청국장의 효능을 유지하면서 솔잎, 매실의 유익한 성분을 첨가한 업그레이드 가루청국장을 개발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황토방서 발효, 고소한 맛 일품

청국장은 된장의 일종으로 전국장 또는 퉁퉁장이라고도 하며 콩에다 인체에 이로운 바실러스균을 단기 배양시킨 우리나라 전통의 발효식품이다.

부작용이 없고 인체 흡수율이 98%에 이르며 콩은 인간이 먹기 쉽도록 가장 효과적으로 만든 식품이 바로 청국장이다.

특히 천혜땅 청국장은 옛날 재래식방법으로 황토방에서 발효시켰으며 다른 잡균의 경로를 차단해 냄새가 없고 쓴맛이 나지 않아 끓여 먹으면 고소한 맛과 예전에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냄새가 전혀 없어 계절에 상관없이 아파트나 밀폐된 공간에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청국장의 쾌쾌한 냄새로 고생할 필요가 없으며, 어린아이들도 영양많은 청국장을 섭취할 수 있다. 진공 포장으로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불우 이웃과 함께 하면서 봉사

천혜땅 식품 이원직 사장은 남과 더불어 살면서 거짓없이 생활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98년부터 2001년까지 가정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하였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김치 담아주기를 지금까지 매년 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 중학교에 매년 일백만원의 장학금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서천군 농민회 지회장 역임, 서천군 농민회 투쟁부장 역임, 대한 조수보호 감시단 서천군 지회창설 및 본부장 역임, 뉴스 서천 창립 및 한산 주재기자 역임, 대한 조수보호 감시단 서천군 지회창설 및 본부장 역임, 푸른 서천 21 위촉위원, 환경실천 연합회 야생동물 감시단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02년 환경부장관표창 수상, 2003년 충남대학교 총장상 수상, 2004년 서천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정의감이 매우 강한 사람이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남매와 어려운 살림을 하면서도 남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하늘에서 이 땅에 내려준 은혜로운 자원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며, 거짓없이 제품을 생산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포부.

그리고 이 사업을 성공한 후에는 모든 것을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이 사장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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