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역위원장 공모, 충남 3곳 복수 지역
민주 지역위원장 공모, 충남 3곳 복수 지역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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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 아산갑, 홍성·예산, 서산·태안 각각 2명 신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충남 3곳이 복수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 결과를 살펴보면 충남은 총 11개 지역구에서 14명이 지원했으며 아산갑, 홍성·예산, 서산·태안이 각각 2명씩 신청했다.

먼저 아산갑 지역구는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 나섰던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조덕호 아산갑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이 경쟁을 펼친다.

홍성·예산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강희권 변호사와 이번 지방선거 홍성군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맞붙는다.

이밖에 서산·태안 지역구는 이도규 전 충남도의원과 안운태 ㈜상형문자미디어 기획이사가 각각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갑 이규희,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윤일규, 아산을 강훈식,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당진 어기구, 공주·부여·청양 박정현, 보령·서천 이정근 현 위원장이 단수 신청해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는 21대 총선을 겨냥한 후보자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민주당 조강특위는 이미 3일부터 복수 지역에 대해 현장실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9일 서류심사, 10~11일 면접까지 진행하고 필요 시 경선을 붙여 18일 지역위원장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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