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에 김영애 의원
아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에 김영애 의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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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전남수 의원 선출

아산시의회는 2일 오전 제204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아산시의회 최초로 여성의장인 김영애 의원을, 부의장에 전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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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6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3선인 김영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의장은 “제8대 아산시의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날이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대립을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켜 더 행복한 미래의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인사 하는 김영애 의장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은 최재영 의원, 총무복지위원장은 김희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황재만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의회운영부위원장은 이의상 의원, 총무복지부위원장 조미경 의원, 산업건설부위원장은 맹의석 의원이 선출됐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희영 총무복지위원장, 황재만 산업건설위원장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최재영, 이의상, 장기승, 조미경, 김희영, 전남수, 안정근, 김수영 의원 ▲총무복지위원회, 김희영, 조미경, 장기승, 홍성표, 전남수, 김미영, 이의상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황재만, 맹의석, 최재영, 이상덕, 현인배, 심상복, 안정근, 김수영 의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또한, 오후 1시 30분 개원식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선서, 전남수 부의장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후 검소하게 마쳤다.

신임 김영애 의장 의원 선서

김영애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 협력하는 균형의회,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적인 의회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쳐 아산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화합을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원선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로 부터 선택 받은 만큼 더욱 진지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33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축사

그러면서 “어느때 보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했던 불법, 탈법, 비정상 관행을 청산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더 큰 아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회가 단순히 견제와 감시라는 기능에서 실질적인 동반자가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먼저 노력 하겠다”면서 “아산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달라는 33만 준엄한 명령을 받는 만큼 의회에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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