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조명 설치 요구에 LH, 보안등과 경관등 설치 약속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은 28일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아파트1·2단지 사잇길과 아름드리공원 일부에 조명 설치을 위해 마을주민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LH에서 보안등과 경관등 설치를 약속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아파트1·2단지 사잇길과 이 길과 이어진 아름드리 공원 입구가 밤에 조명이 미치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주민들이 조명 설치를 요구해 왔다.
민원 해결을 위해 이종담 의원은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박경준 과장과 천안시 서북구 이재석 도시행정팀장,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조명 추가 설치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었다.

장창우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회장은 "불당신도시 입주가 거의 끝나가면서, 저녁에 아름드리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지만, 공원에 들어서기까지 조명이 너무 어두워 불안을 느끼는 주민이 많다."며 조명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LH 박경준 과장은 조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안등과 경관등 12개 설치를 8월말까지 완료할 것을 약속했다.
이종담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문제가 많았던 조명 민원이 가시적인 해결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실무자가 머리를 마주고하고 생산적인 해결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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