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도정 컨트롤 역할 '톡톡'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도정 컨트롤 역할 '톡톡'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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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63회 개최…입법 실효성과 정책기능 강화 논의의장 마련

제10대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가 도민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을 제안·수립하는 등 도정의 컨트롤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28일 충남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 따르면 2012년 처음 도입된 의정토론회는 지역 현안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 도정과 교육행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4년간 충남관광객 유치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토론회 등 63회 의정토론회를 개최, 입법 실효성과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 주민자치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 조례 제·개정만 25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교 수영교육사업 예산 29억 7600만원이 새롭게 편성되는 등 총 34회 예산이 확대·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의미 ▲충남의 풍부한 농업·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산업의 발전 방향 ▲소방관의 과중한 업무와 관련 등 50회에 달하는 정책제언을 통해 지역의 묵은 숙제를 해결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입법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의정토론회 계획 및 결과를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개최 결과에 대한 집행 부서의 이행 노력 등 사후조치 결과를 분석·공개하는 등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토론회가 도민의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많은 정책을 수립, 기여했다”며 “제11대 의회에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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