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푸른유치원(대덕구 비래동 소재) 재원생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부모성장 아카데미 ‘초록우산 부모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초록우산 부모교육 기본과정은 부모 스스로 내면의 힘을 키워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며 양육과 관련된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해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부모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소그룹 교육으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이지연(가명, 40세, 대덕구 거주) 어머니는 “자녀들 등원시키고 매주 화요일, 10시까지 참석한다는 게 사실 부담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4주가 흘러 수료식을 하게 되니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참여자들과 함께 부모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세 아이 키우면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 받고 부모로서 스스로의 삶을 돌아봄으로써 여러 가지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꾸준히 노력하며 실천하고 싶다”고 참여했던 소감을 표현했다.
한편,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은 "본 복지관에서는 기존의 부모교육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발한 ‘부모성장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일회성 특강 및 기본,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진 회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숙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