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박희진 교육사회위원장은 시민이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시책을 강구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시 운영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과 할인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앞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우수자원봉사자 혜택부여 확대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서 준비중인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제정을 앞두고 사전 정책 간담회가 9월 4일 오전10시30분에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박희진 의원(대덕구 제1선거구) 주재로 열렸다 .

박희진 의원은 오는 9월 26일 개회하는 제176회 대전광역시 임시회에서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원 발의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우수자원봉사자가 시 공공시설의 이용료 뿐 만 아니라 프로그램 수강료 50% 감면 혜택,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KTX 등에 대한 교통요금 할인 혜택부여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간담회 참석한 대전대학교 법정대학장 김대원 교수는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개정안을 통하여 자원봉사 활동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고, 김재덕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자원봉사센터 행정업무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지원 및 자원봉사자 홍보․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인학 대전광역시자원봉사자지원센터장은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교통요금 할인 혜택 및 공공시설 이용시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감면부분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현 한국철도공사 경영혁신실 1,2 경영팀장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는 물적인 요구보다도 격려, 공연관람, 시티투어, 자원봉사자 건강진단 등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대전시에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하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와 최진호 도시철도공사 역무운영팀장은 “운송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지만 자원봉사자 교통요금 할인혜택시 재정난이 어렵다”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현택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 과장은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간단축, 자원봉사자 네트워크구성, 인센티브제공에 대하여 가능하도록 향후 개선할 사항으로 문을 열어 놓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