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충일 교통대책 마련
대전시, 현충일 교통대책 마련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6.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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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2개노선 25대 운행 및 버스전용차로 등 운영

대전시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중앙추념식 행사에 8만 4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지 참배객 수송대책, 현충원 주변 교통통제 및 불법주정차 단속 등에 대해 지방보훈청, 경찰청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이와는 별도로 100여명의 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 및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대전현충원까지 셔틀버스 25대를 운행한다.

승용차를 이용해 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 및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은 월드컵경기장역에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현충원까지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또 2.5km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제도 운영한다.

시는 우회도로 운행 등을 안내하기 위해 국도변과 고속도로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성화와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내에서 수통골, 계룡산, 공주방향 진입 시 학하동, 계룡시, 세종시로, 그리고 공주방향에서 유성 진입 차량은 계룡대 또는 노은지구로 우회 운행해야 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유성IC 진․출입 혼선 예방을 위해 북대전IC를 비롯한 서대전IC, 남세종IC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현충원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1, 48, 102, 103, 104, 107, 113)도 우회 운행한다.

한편,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시에는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공증)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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