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모여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 토의
대전 동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구청과 교육기관, 경찰서, 민간단체 등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열린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강혁 부구청장의 주재로 위원소개와 기관 및 학교별 추진사항 발표, 협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현재 추진 중인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현황과 효과를 발표하며 다른 기관과 업무를 공유했고,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업무 네트워크 강화,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더 이상 학교폭력을 학생 간의 다툼이 아닌 사회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며 “오늘과 같은 민‧관‧학 협의회 등 문제 근절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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