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후보 "대덕이 신축 야구장 최적화 입지 조건"
박수범 후보 "대덕이 신축 야구장 최적화 입지 조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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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책 간담회서 3가지 근거 제시

자유한국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가 ‘NEW 이글스파크’의 대덕 입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덕구청장 후보가 대전 신축야구장 대덕 입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29일 “NEW 이글스파크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교통의 허브가 될 대덕에 입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8일 밤 대전지역 야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NEW 이글스파크’ 대덕 입지에 대한 중론을 모았다.

박 후보는 ‘NEW 이글스파크’ 대덕 입지 이유로 3가지 근거를 내놨다.

먼저 야구 동호인들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덕의 경우 충남 계룡에서 출발해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운행이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도 추진돼 이곳에 ‘NEW 이글스파크’가 입지하면 야구 동호인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수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또한, 총 12면의 천변야구장 등 대덕지역 곳곳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야구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박 후보는 ‘NEW 이글스파크’가 대덕에 건립되면 대덕구민이 갖고 있는 한화이글스 2군 구장 건설 무산의 아쉬움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실제 지난 2011년에는 한화이글스 2군 구장의 대덕구 건설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가 무산된 적이 있었다.

박 후보는 ‘NEW 이글스파크’ 건설의 대상지로 연축동을 제시하며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역사도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가 높다는 것이 박 후보의 주장이다.

박 후보는 “타 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대덕구에 대전야구장이 신축된다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음은 물론, 동서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지어지는 야구장인 ‘NEW 이글스파크’가 대덕에 입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시장후보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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