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4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약 발표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는 29일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충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때는 중부권 최고를 자랑했던 중앙시장은 둔산 등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대전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대형마트 등에 자리를 내주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앙시장은 현재 3000여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원도심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가 대전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경제성장 동력원인 중앙시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따라서 백화점 못지않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현대화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중앙시장 상인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정책건의를 수용하여 다음과 같은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점포 3,000여개의 대형시장에 주차대수는 497대에 불과한 중앙시장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전천변 대형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하여 제4공영주차장 건립」,▲ 상인회 운영을 돕고 자립기반 구축을 위하여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수탁료 감액 지원」, ▲ 시설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케이트 시설이 노후화된 「생선골목 아케이트 리모델링 지원」, ▲ 주변상권 회복과 대전역주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대흥로 경유 노선버스 확대」, ▲ 시장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중앙시장 대표통로인 화월통에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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