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곳 100여명 참여, 민‧관‧학‧경 합동 아동안전지도 제작
대전 대덕구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중 하나인 아동안전지도를 초등학교 4곳(대양초, 석봉초, 비래초, 와동초) 100여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의 범죄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주변 500m 내외 위험요인을 아동이 직접 조사해 안전 및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를 제작하는 체험학습으로 지역연대 참여기관인 대덕경찰서, 대전YWCA성폭력상담소가 협력해 추진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지도는 학교 내 전시 등 홍보 활동으로 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식 제고를 위해 활용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안전지도 및 리플릿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가정통신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위험지역으로 파악된 지역은 물리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경찰, 지역방범대의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찬수 대덕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직접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것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현장 조사 시 파악된 위험지역은 적극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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