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등산로 72곳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대전 동구, 등산로 72곳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5.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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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일원과 대전 둘레산길 4~5구간에…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대전 동구는 긴급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주민 안전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내 등산로를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구 하소동 산47번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모습(2017년)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지, 강변에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기되는 좌표형식의 정보로, 긴급 상황 시 해당번호를 알려주면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현재 관내 등산로 등 총 84곳에 설치돼 있는 번호판을 오는 10월까지 식장산 일원과 대전 둘레산길 4~5구간 등 총 72곳(총 14.4km)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소방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주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용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1분 1초가 아쉬운 긴급 상황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은 신속한 위치정보 전달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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