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원도심에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
남충희 “원도심에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15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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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원도심 활성화 정책발표회서 동서 균형발전 제시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가 15일 대전역 지하에 중소형 전시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을 살리겠다는 내용으로 한 ‘문화산업 언더그라운드 도시’ 공약을 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 공약 발표하는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남 후보는 이날 오후 옛 충남도청에서 원도심 활성화 정책발표회를 갖고 “문화창조 지하산업도시인 ‘원도심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로 원도심을 살려내 동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을 대전의 역사가 복원된 지상의 특화거리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채워진 지하의 문화예술 언더그라운드 복합도시로 만들겠다”며 “역사적 스토리와 미래형 먹거리가 공존하며 창의성이 북적거리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 후보는 교통의 요지라는 대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중소형 전시컨벤션센터, 상업시설, 대기업 면세점, 편의시설이 모두 이 언더그라운드 도시에 들어와 소비가 일어나고, 계약이 체결되며, 관광이 이루어진다고 관측했다.

이 밖에도 “구 도청을 전시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구 도청 부지를 박물관, 전시관, 예술학교 등으로 탈바꿈시키고 ‘구 도청 자리 지하에는 문화예술산업 언더그라운드 도시’ 문화예술산업 언더그라운드 도시에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디토리움’, 소규모 공연장 등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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