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길 중구청장 후보 개소식 열고 ‘세몰이'
정하길 중구청장 후보 개소식 열고 ‘세몰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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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 "중구 부흥 일으켜야 할 사명 받아"

정하길 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5일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정하길 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격려사에서 이장우 의원은 “낙후된 중구 발전을 위해 이은권 위원장과 정 후보가 함께 중구를 책임져야 한다”며 “대전 지역의 대표 원도심인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홍규·육동일 위원장도 정 후보의 필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돕겠다며 응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중구의 아들에서 중구민을 모실 중구의 머슴으로 키워주셔야 한다”며 정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박 후보는 민선 5·6기 중구청장이 빚을 다 갚았다고 구청에 현수막 걸어 자랑하고 있다며 역설했다. 그는 “구를 발전시키라고 구청장으로 뽑아놨더니 빚만 갚았다. 변화가 가장 없는 지역이 바로 중구다. 정 후보가 확실하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 현장 모습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도 참석해 정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구청장 시절 정 후보가 비서실장을 지내 항상 옆에서 지켜봤다”며 “정 후보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그날그날 다 끝내는 성격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중구를 충분히 책임질만한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은권 위원장도 “정 후보가 갖고 있는 능력이 현 구청장보다 월등하다”며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중구 시, 구의원 후보

정하길 후보는 "저의 어깨에는 구청장이라는 개인적 영달을 떠나 중구의 미래가 얹혀져 있다"며 "갈수록 낙후돼 가고 있는 중구의 부흥을 일으켜야 할 사명을 받았다"고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효타령, 청소타령 하지 말고 일 좀 하라는 구민들의 명령을 받았다"면서 "중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선거인 만큼 구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하길 중구청장 후보 개소식 현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 양홍규(서구을)·육동일(유성을) 당협위원장,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성선제 동구청장 후보, 윤진근·김선광·박종호 중구시의원 후보, 우애자·황경아 시의원(비례) 후보, 김연수·박주화·이정수·김옥향·안형진·조재철·조은경(비례) 중구의원 후보 등 당원 및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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