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나노기업, 일본서 가시적 성과 거둬
대전시 나노기업, 일본서 가시적 성과 거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5.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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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협력계약논의 20억 원, 유효구매상담 50억 원 달성 등 성과

대전시는 지역 나노기업들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 전시장에서 열린 ‘2018 고기능신소재전’에 참가해 수출계약논의 20억 원, 유효구매상담 50억 원, 60여 건의 협력개발 논의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디엔에프

이번 전시회는 대전 나노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대전시에서 지원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에서 주관하는 ‘T2B활용 나노융합 R&BD 촉진사업’의 수요연계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 중국, 대만 등 6개국 2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 에 대전시는 4개 기업이 참가해 교세라, 히다치, DNP, 미츠이화학 등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디엔에프는 디스플레이용 광휘도 향상을 위한 나노소재를 출품해 국내․외 수요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협의를 이끌어냈으며, 협력이 이뤄질 경우 올해 안에 50억 원 규모의 제품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엔에프 김현기 상무는 “구체적인 적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던 아이템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함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 소재 나노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이 기대된다”며 “각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에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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