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업체 19곳이 참여, 구직 희망하는 장애인 300여명이 현장 면접 실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10일 구청 청렴관(옛 대강당)에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주관으로 구인업체 19곳이 참여했으며, 사무원, 판매원, 제조원 등 다양한 직무를 희망하는 장애인 300여명이 현장 면접을 봤다.

또한 개인 자원봉사자와 희망대덕 어머니봉사단, 농아인협회 대덕구지부, 사진산책 등 단체 6곳의 자원봉사자 38명이 행사지원, 수화통역, 주차 안내 및 헤어·메이크업 봉사, 풍선아트,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등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와 부대행사가 진행됐고 구직·직업능력개발 상담 등도 이뤄져 구직을 위해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오늘 박람회가 장애인들에게 취업으로 이어져 장애인 고용률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능력과 선호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대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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