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후보, '어르신 복지' 한목소리
충남지사 후보, '어르신 복지' 한목소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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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어버이날 공휴일 법안 제출, 이인제-어르신 통합복지카드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저마다 어르신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

먼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난 2016년 6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며 “현재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통과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효를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여기는 우리 충남에서 효 문화를 더 두텁게이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도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천안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와 아산 한마당 효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들의 복지는 보편적 복지로서 강력하게 추진할 정책 중 하나로 ‘어르신 통합복지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통합복지카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도내 의료·교통·미용·목욕 등 필요한 곳에 선택해서 사용하실 수 있는 카드로 예산 누수 없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효율적으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도정을 맡게 된다면 제일먼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를 위해 직업능력 개발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창출 대책반을 도 산하에 설치하고, 관내 노인복지관 및 마을회관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결하기위한 마을공동체 돌봄망을 구축하여 회관에서 공동 식사 및 자발적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비와 지방정부 지원금을 구성원 수에 비례해서 재정지원을 확대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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