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범사업 혜택 국비95억
공주시, 시범사업 혜택 국비95억
  • 편집국
  • 승인 2005.09.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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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오영희 공주시장, 환경부장관 예방
자연생태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

제민천 되살리기
공주시 제민천과 유구읍 유구천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6월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도심 한복판에 흐르는 제민천을 되살리기 위한 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국비 9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하수처리 재이용 시범사업에 시가 응모한 유지용수 이용방안이 채택돼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됐다.
시는 하수종말처리장(웅진동)의 최종 처리수를 펌프시설 및 송수관로를 이용해 현재 물이 흐르지 않는 제민천 상류(4.8㎞)로 끌어올려 다시 흐르게 할 계획이다.

2008년 완공계획

이 사업은 내년에 착공,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5000㎡의 천변 인공습지 조성, 1㎞ 하수로 정비로 오염퇴적물 준설, 수변에 자연석 쌓기, 갯버들 식재, 식물군락지 조성 등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2008년 말까지 유구읍 유구천에 국도비 51억원을 들여 하천 수질을 정화시킬 수 있는 갈대, 미나리, 부레옥잠, 부들, 창포 등 수초를 심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오영희 공주시장은 6월9일 곽결호 환경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공주시 제민천과 유구천의 생태정화사업비를 책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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