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독도수호결의문 채택
중구의회, 독도수호결의문 채택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7.28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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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와 우리정부에 4가지 결의를 시행하도록 촉구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이광희) 의원들은 28일 중구의회 제139회 1차 정례회에서 김경훈 의원 등 11명 의원의 발의로 독도수호결의문을 채택했다.
▲ 대전중구의회 독도수호결의문

이날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7월14일 일본정부가 독도를 자국영토라는 내용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명기하며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터뜨린다”며 일본정부와 우리정부에 4가지 결의를 시행하도록 촉구했다.

결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정부는 중학교 사회과 새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자국영으로 명기한 행위를 사과하고 즉각 해당문구를 삭제하라. 둘째, 일본정부는 독도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 셋째, 일본정부는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질서를 깨뜨리는 제국주의적 망령을 벗어던지고 그간의 잘못한 과거사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 넷째, 우리정부는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과 함께 독도에 대한 경비경계를 한층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영토권을 수호하라.

중구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선조가 지켜온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정부의 음모와 만행을 분쇄하여 독도를 끝까지 수호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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