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드림멘토링’ 카이스트 형과 누나에게 배워요!
유성구, ‘드림멘토링’ 카이스트 형과 누나에게 배워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4.29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이스트 KPF 30명이 찾아가는 과학멘토로 재능기부

대전 유성구는 내달부터 과학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장학생들의 학습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드림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이스트 KPF(KAIST Presidential Fellowship)는 일명 ‘총장장학생’으로 학교에서 선발돼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열린 드림멘토링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파이팅을 다짐하며 기념촬영

구와는 2014년 3명의 재능기부, 1개 중학교 멘토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8개 중학교 27명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1회로 끝나던 멘토링을 4회로 늘리고, 팀별 2명이던 멘토를 6명으로 늘렸으며, 기존 진로특강과 소그룹 상담에 과학실험과 카이스트 투어까지 더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중학생의 진로고민을 보다 깊이 있게 멘토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장규환 유성구 교육과학과장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학습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재능을 나누는 작은 경험이 선순환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드림멘토링’은 5월 3일 대전하기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5개 학교, 20회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