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예외없이 정규직화"
성광진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예외없이 정규직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3.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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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근속 대비 80% 이상 수준의 임금체계로 차별 해소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을 예외 없이 정규직화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진 후보는 민주.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인 대전교육희망2018에서 마련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지난 29일 언론에 배포했다.

성광진 예비후보

성 후보는 이 답변서에서 "상시지속업무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들은 예외없이 정규직화하겠다"면서 "동일 근속 대비 80% 이상 수준의 임금체계로 차별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후보는 교육의 무상화에 대해 "여전히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급식비, 체험활동비, 교복비, 교과서비, 학습준비물 등 출발점 평등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을 증액하여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서 지역간 교육격차해소에 대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출발점 평등 교육, 맞춤형․미래형 교육과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의 대전형 혁신학교 모델은 교사-학생-학부모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형 학력관을 제시하는 것이다.아울러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삶과 결합된 교육환경 구축이 목표이다.

학교폭력을 해결 방안과 관련해 "공감교육, 비폭력 평화교육, 갈등해결 교육을 강화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규칙을 개정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학교장 중심의 권위주의 문화를 청산하고 주입식 입시경쟁에서 탈피해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공정한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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