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80억 원 투자해 연차별 시설개선 나서
대전시 삼천, 갑천 등 노후 지하차도 12곳이 올해부터 시설 보수된다.
이 12곳은 건설당시 설치된 벽면 타일 탈락과 콘크리트 균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차량통행 위험과 도심미관을 저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삼천, 갑천, 한밭, 갈마, 탄방, 문예, 유성, 정부청사, 판암, 관저, 월드컵, 대동 등 12곳에 대해 경과연수와 노후도 등을 따져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실시설계를 추진, 2022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해 연차별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타일철거, 표면 및 신축이음보수, 벽면․기둥 내오염 도장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 설치된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 주요 구조물의 시설보수 시기 도래로 파손이 증가되고 있으며, 적정 유지 관리를 위해 매년 많은 보수․보강 사업비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차도 시설개선은 물론 도로시설물 개선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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