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오롯이 한곳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야기
2017 ‘볼 때마다 좋은 사람 제2회 수상자 김영숙 산문집 ‘사랑하는 사람아‘가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김영숙 출판기념회는 10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싱싱장터 싱싱문화관 1층에서 열린다.
이 산문집은 김영숙 선생이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고교 졸업 후 공주사범대학에서 공부할 때 만나 네 번 갇히고 세 번 해직당한 남편 현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과 오롯이 한곳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33년간 충남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올곧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직생활을 하다 2012년 퇴직한 후 세종시에서 많은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생을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힘써온 최교진 교육감 옆에는 늘 김영숙 선생이 있었다. 이들 삶 자체가 하나의 교육이고 교훈인 ‘사랑하는 사람아’를 읽다 보면 이 시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실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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