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을 못 지켜 참담하고 부끄러웠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했다.

유기준 의원은 탈당 이유로 28일 아산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부의 요구한 ▲ 아산시 인권기본 조례 주민폐지청구 조례 안 부결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많은 시민들의 수고와 힘들게 했던 아산시 인권기본 조례 주민폐지청구가 출석의원 15명의 집단의 이해논리로 부결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2월 13일 아산시장 출마선언을 선언한 당사자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못 지켜 참담하고 부끄러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유 의원은 “시민들 위해 사회적인 합의를 존중하면서 토론과 수평적 소통이 가능한 ‘열린 마음, 열린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 지방 정치 할 것 없이 패권, 집단세력을 중심으로 현 정치체계가 지역에서도 통용되고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깨끗하고 따뜻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유기준이 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면서 "만약 아산시장이 된다면 지금의 아산시 인권조례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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