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김중환 운영위원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지역의 열정적이고 참신하고 젊은 차세대 정치 희망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6월 13일 지방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의원 직책으로 청양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대변 하라는 군민과 지역사회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의정활동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제7대 전․후반기 운영 위원장을 맡아 의원들 간 소통과 화합으로 의회 운영을 원활히 운영했으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